사진. 제페토에 문을 연 '2021청춘, 커피페스티벌'주제관에서 인증 샷을 찍고 있는 아바타들
최근 메타버스가 미래의 주요 흐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메타버스라는 용어는 1992년 미국 SF작가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크래시에서 처음 등장했고,
소설에서 사람들은 메타버스라는 가상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아바타라는 가상의 신체를 빌려 활동한다.
미국 미래연구기관 가속연구재단은 메타버스를 라이프로깅, 증강현실, 가상세계, 거울세계 네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있다. 특정한 하나의 영역으로 정의하기는 어렵고 융합 발전하고 있는 개념으로 보면 된다.
사람들이 메타버스에 열광하는 이유 세가지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첫째, 고객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매력이 있다.
고객들은 나를 대변하는 아바타를 통해 다른 아바타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면서 현장감과 몰입감을 느낀다.
사용자 측면에서 미래의 핵심 소비층인 MZ세대 그룹이 반응 및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둘째, 서비스 확장성이 높다는 점이다.
메타버스는 다른 사람들와 디지털 공간에서 연결되고 함께 활동하는 속성을 가지다 보니 커뮤니티 요소가 강하다.
셋째, 여러 수익 모델을 접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메타버스는 가상공간 내에서 가상 상품이 거래되는 경제 체계를 가지고 있다 보니 추가적인 수익 모델을
접목할 수 있다.
실제 제페토는 디지털 아이템 거래, 브랜드 협업, 전문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보 등 여러 수익 모델을 적용
시도하고 있다.
최근 NFT기술은 디지털 콘텐츠의 소유권을 사고팔 수 있는 측면에서 가상 경제 기반 시스템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으로 메타버스는 가상 경제 체계를 가지고 있다 보니 강상공간에서 전업으로 활동하는 새로운 직업 창출의
가능성 역시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메타버스는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은 메타버스의 본질적 속성에 집중해 각 사업자가 속해 있는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활용방안과 필요 기술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기사 출처 : LG유플러스 서비스인큐베이션 Lab담당 김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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