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을 활용한 마이데이터 구현, DID 솔루션 사례와 인력양성
❍ 마이데이터란 “정보주체인 개인이 본인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통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으로, 개인 생활에 필요한 모든 과정들을 마이데이터를 통해 개인 스스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임
- 기존에는 개인 데이터가 흩어져 있고 데이터로 저장 및 공유가 안 되어 관리가 어려웠으며,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자신의 데이터가 어디에 저장되고 활용되는지 파악하기 어려웠음
- 기업 입장에서도 소비자 데이터를 활용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나, 기업 간 데이터 불균형으로 인해 이를 활용한 개별 맞춤 서비스 제공 및 스타트업의 새로운 서비스
창출이 어려운 상황이었음
한국은 2020년 데이터 3법 통과 이후 마이데이터에 관한 인식을 시작하였으며,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고 있음
- (개인) 통합 데이터를 활용하여 여러 기업의 상품을 비교한 후 합리적 가격으로 맞춤형 금융·의료·통신 서비스 제공 받을 수 있으며, 개인정보 유출 문제에도 적절하게 대응이 가능
- (기업) 데이터 기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시도 및 데이터 진입장벽이 낮아져 신규기업의 산업 진입이 쉬워지고, 국제적 데이터 기준에 따른 호환·연계로 글로벌 서비스 제공도 가능
해짐
❍ 그러나 마이데이터 사업 시 정보의 유출과 악용의 문제가 지적되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DID(Decentralized ID)가 등장
- DID는 분산신원인증의 약자로, 기존 중앙집중 서비스의 한계, 독립된 ID 체계의 문제점, 과도한 개인정보 요청으로 인한 유출과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에게 보상이 되는 체계를
블록체인으로 구축하기 위해 시작
- EU는 GDPR을 통해 정보주체의 권리(Rights of the data subject)를 명시함으로써 개인이 의사결정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한국은 GDPR에서 명시하고 있는 삭제권, 처리제
한권, 개인정보 이동권 등을 보호하고 있지 않아 개인정보의 악용사례가 나타나고 있음
- DID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DID로 서명하고 개인정보를 제공하면 이러한 과정들이 DID 블록체인 상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이후 폐기되도록 함
❍ DID는 특정 저장 공간이 아닌 ID 데이터를 여러 곳에 분산 저장하여 분산된 데이터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매칭 데이터만으로 본인을 확인하는 서비스임
- DID는 사용자 정보에 대한 통제권을 서비스 제공자가 관리했던 기존 중앙집중형 시스템에서 사용자에게 사용자 정보에 대한 주권을 돌려주는 것을 목표로 한 새로운 사용자 정보 관
리 시스템임
❍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아니셜DID연합,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DID 얼라이언스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업에서 DID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함
❍ 다만 블록체인 기업들은 관련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데, 주요 원인으로 ‘전문인력 양성 기관 부재’ 및 ‘구직자의 블록체인 기술 관심도’ 를 지적함
- 정부에서는 2018년부터 블록체인 기술발전 전략을 발표하였으며, 이후 산업 활성화 및 인력양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교육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연결은 약한
상황임
-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갖는 이미지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지고, 적극적 교육 홍보도 부족한 상황임
❍ 블록체인은 이론 교육(3개월)과 기업과 연계한 실무교육(3개월)을 통해 적극적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구성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