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인프라구축 및 해킹보안 5개월 과정을 수료한 이나겸입니다.
전공과목 중 하나였던 네트워크 보안을 수강하면서 막연하게 보안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학원을 등록하였습니다.
등록하고 첫 수업이었던 네트워크 수업을 듣고 많이 당황스러웠던 것이 아직 기억납니다.
수업을 이해하지 못해서 한동안 네이버 블로그의 관련 포스팅은 다 읽었던 것 같습니다.
개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벽 4시까지 붙들고 있기도 했고, 조별과제 때문에 짝꿍이랑 만나서 6시간 동안 풀기도 했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그제야 조금씩 뭐가 뭔지 분간이 가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서서히 생겼던 것 같습니다.
수업을 따라가기도 힘들었지만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틈틈이 공부하려고 노력했었습니다.
학교에 다니면서도 발표를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보안수업을 들으면서 1주일에 한 번씩 발표를 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같은 반 사람들 앞에 나가서 말하는 것도 떨려서 목소리가 떨리다가 아예 안 나와서 말을 못 했었습니다.
첫 번째 발표 때 너무 부끄러워서 그다음부터는 전날 밤에 여러 번 연습했더니 발표를 하는 것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수업을 듣기 전엔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이제는 구체적으로 틀과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수업해주신 박남훈 선생님, 박진보 선생님, 박태광 선생님, 최우성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 수업을 같이 들었던 동기분들 다들 정말 열심히 하셨기 때문에 모두 좋은 곳에 취업하리라 믿습니다.
실기시험이 남은 분들은 실기시험 꼭 합격하시고, 2차 준비하시는 분들도 모두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